노원운전연수 4일 수업 받고 달라진 후기

노원운전연수 4일 수업 받고 달라진 후기

김희진 0 88

노원운전연수 4일 수업 받고 달라진 후기

배우게 된 이유
20대 초반에 면허를 따고 난 뒤
제가 먼저 한 것은 바로 아빠 차를
빌려타고 여행을 떠나는것 이었어요.
그때는 정말 평일 주말할것 없이
시간만 조금 나면 어디든 열심히
싸돌아다녔어요.
그러다 하루는 미처 앞을 못하고
사고를 내고야 말았는데요.
당시 그리 큰 사고도 아니었고 벽에
부딪힌 정도의 접촉 사고였을 뿐이지만
그래도 내가 사고를 낼수 있다는 사실
그 자체가 너무 무서웠어요.
그렇게 핸들에서 손을 놓은 것도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가네요.
이제는 누가 &면허있으니까
차 좀 몰아봐&해도 질겁을 하며
거절하는 경지에 도달했어요.
10년 장롱면허에게 차를
맡긴다는 건 목숨을 내맡기는
것과 똑같은 말이니까요.
하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점점
자가용의 필요성도 함께 느껴졌어요.
특히 이동의 자유가 없으니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그렇게 노원운전연수를 받고 다시
시작해 봐야겠다.
마음먹었어요.
강사님 고른 비법은
인터넷에 노원운전연수를 검색해 보니
정말 다양한 곳이있었어요.
학원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곳도
있었고, 방문으로 강의를 해주시는 분도
있어서 어느 쪽이 좋은지 몰랐어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수강생 후기를 확인하는 일이었어요.
아무래도 학원이나 업체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직접 수업을 들어본
수강생들의 이야기가 더 신뢰성이
높다고 판단했거든요.
수강생들 이야기를 확인해 보고 실제로
강사님이 어떻게 가르쳐 줬는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를
알수 있었어요.
그렇게 저는 4일 정도 진행되는
방문 수업을 받기로 했어요.
1일차 : 기초부터 다시 배우자
노원운전연수 첫날에는 기초를
다시 배우게 되었는데요.
10년 내내 차를 몰 일이 없다.
보니
다 까먹은 상태였거든요.
강사님께서는 제가 얼마 만큼 기억을
하고 있는지 먼저 확인을 해주시고
다시 기초부터 차근히 알려주셨어요.
좀 많이 버벅거리고 헤매기도 했는데
그래도 화 한번 안 내시고
&한 번 해봅시다~&말하며
제대로 기억할 때까지 도와주셨어요.
그렇게 몇 번 숙지를 하고 보니
새삼스럽게 점점 기억이 되살아 났어요.
중간 즈음에는 이제 알려주지 않아도
척척 알아서 잘 할 정도가 되었네요.
그렇게 준비를 다 마치고 난 뒤
아파트 주차장을 한바퀴 돌아보는
것으로 첫날은 마무리되었어요.
아직도 제가 다시 차를 몰고 있다는
그 사실이 믿기지 않더라고요.
2일차 : 도로에 직접 나가보았다!
노원도로연수 2일차에는 도로에
직접 나가보는 연습을 했어요.
사실 아파트 주차장이야 주변에 있는
차만 안 긁으면 되지만 도로는
사정이 또 다르잖아요
핸들을 잡은 손에 저절로 힘이
들어가면서 식은땀까지 나더라고요.
이렇게 해도 되는 건가
이렇게 진입해도 주변에서 욕하지
않으려나라는 고민을 끊임없이
하면서 느릿하게 출발했어요.
그런데 막상 도로에 도착하고 보니
생각보다 다들 뭐라 욕하지 않고,
나가는 것도 쑥쑥 잘나가게 되었어요.
곁에서 응원을 해주신 선생님의
공이 컸던것 같아요.
좌회전으로 들어가면 돼요&
응원도 해주시고, 차가 들어가야 하는
타이밍도 꼼꼼하게 확인을 해주셔서
저 혼자서도 충분히 동네 한바퀴를
돌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주차까지 하고 차에서
내리는데 단 이틀 만에 실력이
꽤 많이 늘었다는 걸 체감했어요.
3일차 : 구불구불한 골목길 주행
물론 모든 노원도로연수가 쉽게만
흘러갔던 건 아니에요.
3일차의 골목길 주행은 도로를
달릴때보다 더 어렵더라고요.
특히나 내 차 한 대 간신히 지나갈
정도로 폭이 좁은데 앞에서 차가
오는 상황이 진짜 당혹스러웠어요.
뒤로 빼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는 진퇴양난에
빠질 때마다 도움을 주셨던 게
바로 강사님이셨어요.
단순히 차를 모는 방법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미즈에 대해서도 차근히
가르쳐 주셨거든요.
이런 상황에서는 누가 차를 빼야
한다든지, 일방통행 도로는 어떻게
알아봐야 하는지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또 다른 차와 마주치는 상황에서
조율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셔서
나중에는 골목길도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었어요.
또 차 폭에 대한 개념도 이날
이해하게 되어서 나랑 한 몸 처럼
다닐수 있게 되었어요.
4일차 : 주차도 생각보다 어렵다!
마지막 날에는 주차를 집중적으로
연습하게 되었어요.
전 날 차 폭에 대한 감각은 익혔지만
주행을 하는 것과 주차를 하는 건
상당한 차이가 있더라고요.
특히나 힘들었던게 바로 평행 주차에요.
전면이나 후면은 좀 어려워도 이해만
하면 금방 익혀지는데, 이 평행 주차는
어떻게 해도 방향 감각을 알기 어려웠어요.
강사님께서는 평행 주차에 대한 이론을
꼼꼼하게 알려주시고 난 뒤 시범까지
보여주시면서 제가 이해를 할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그 덕에 마지막쯤에는 평행 주차도
무난하게 할수 있었어요.
강사님 아니었다면 저는 평생 평행
주차를 할 생각도 못하고 여러 자리를
빙빙 돌아다녔을 거예요.
그렇게 노원운전연수를 마지막까지
잘 받고 난 뒤 지금은 나름대로
편하게 이동을 하고 있어요.
역시 차로 이동을 하는 것과 대중교통을
활용하는 건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물론 아침 출근길이나 퇴근길에는
많이 막히니까 차를 두고 다닐 때도
있지만, 놀러 갈때나 장 보러 갈때는
꼭 타고 다니거든요.
장 보는 것도 더 수월해지고, 제가
좋아하는 캠핑도 더 자주 다니게 되었어요.
10년간의 장롱면허에서 탈출하고 나니
세상이 달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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